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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의바람흔적
  • [청산의바람흔적] 산에서 길을 묻다
  • [청산] 전 치 옥 / 산에서 배우는 삶

지리산의 역사38

악양 형제봉과 성제봉(2006.3.7) 악양 형제봉과 성제봉(2006.3.7) 서천 님께서 형제봉에 다녀오시면서 산행기에 궁금해하신 내용이 있어 예전 기억을 떠올려 찾아봤더니 아직 삭제되지 않고 살아 있네요^^ 2002년 5월, 저와 하동군 악양면과의 대화 내용을 올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악양의 몇몇 향토사학자 님들을 중심으로 '성스런 임금.. 2009. 1. 13.
삼홍소에 대하여~(2005.9.26) 삼홍소에 대하여~(2005.9.26) 지리산의 10경 중 "직전단풍"이 올라갈 정도로 피아골의 단풍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물론 지리 10경을 처음 제정한 분들이 주능선을 개척하고 지리산을 무자비한 불법 벌목 등에서 보호하기 위해 최초 국립공원제정에 헌신했던 구례 연하반산악회(현, 구례산악회)이기 때.. 2009. 1. 13.
누구를 탓할 것인가?(국립공원 관리공단) -지다람- 누구를 탓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껏, 어쩌면 허상과 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듯이 보이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실제로 나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먼저 지리산을 파먹어 들어가는 도로부터 살펴보자. 성삼재와 정령치를 경유하는 지방도, 반선에서 와운마을로 이어지.. 2009. 1. 11.
누구를 탓 할 것인가(2) -지다림- 산사람들의 입장에서 볼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벽창호 처럼 여겨진다. 공단 또한 자칭 산꾼들을 생각하기에 마찬가지다. 이는 현실을 바라보는 사고체계가 너무나 상이하기에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상반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단의 힘은 대체 얼마나 될까? 국.. 2009. 1. 11.
누구를 탓할 것인가(1편) 누굴 탓할 것인가?(1편) 최근 지리산 관련하여 들려온 몇 가지 씁쓸한 소식이 아직도 머리 속을 떠나지 못하고 윙윙거린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식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루한 논쟁이 이 시점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차라리 무시하고 산에 묻혀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국립공원관리공.. 2009. 1. 11.
지리산의 전망대 지리산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개인적인 정서와 취향, 계절의 영향 등으로 인하여 천차만별의 답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우스꽝스러운 질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에 차 귀 기울인다. 구례에서 올려다보는 눈 쌓인 노고단, 만복대와 바.. 2009. 1. 11.
은하수가 사라진 밤하늘(2004-12-09) 은하수가 사라진 밤하늘(2004-12-09) <지리산 벽소령 대피소에 전기 공급이 시작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최근 해발 1천410m의 벽소령대피소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지리산사무소는 지난 9월부터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군사작전도로 지하를 통해 전력공급을 추진했다. 벽소령 대피소에 전.. 2008. 1. 10.
정령과 황령(2004-11-26) 정령과 황령(2004-11-26) '마한의 한 왕조가 세력 다툼에서 밀려 지리산 자락에 숨어 들어 '달의 궁전'을 만들었다'는 얘기로 부터 기록된 역사서 최초의 지리산 역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백제는 기원 전 18년에 온조왕이 즉위했고, 달궁의 역사는 기원 전 80~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니 아마도 변한과 진한.. 2008. 1. 10.
문화와 무속 (2004-11-18) 문화와 무속 (2004-11-18) 백무동에 대해 몇 말씀 전할까 합니다. 중산리와 더불어 천왕봉 산행의 제일 기점인 백무동(白武洞)은 마을 유래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분분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신빙성이 높은 것은 아무래도 천왕봉의 마고할미와 관련된 100명의 무당과 관련된 설화가 그럴싸해 보입니다. '.. 200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