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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의바람흔적
  • [청산의바람흔적] 산에서 길을 묻다
  • [청산] 전 치 옥 / 산에서 배우는 삶

지리산 앨범169

잊을 수 없는 그때[노고단] 잊을 수 없는 그때상고대와 일출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겨울철에 차가운 공기와 습기가 만나면서  나무와 바위에 형성되는 얼음의 결정체로  마치 하얀 눈으로 덮인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만들었다.  일출이 시작되면서 동쪽 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그 빛이 상고대를 감싸면서 반짝이는  모습은 마치 신비로운 세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따뜻한 햇살이 상고대를  녹여내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빛의 변화는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풍경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2025년 1월 어느날 2025. 2. 5.
일출/일몰시 태양빛이 다른 이유 일출과 일몰의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는 주로 대기 중의 빛 산란과 대기 조건의 차이에 기인합니다. 다음은 그 주요 요인들입니다: 1)태양의 위치: 일출과 일몰 시 태양은 지평선 가까이에 위치하게 되며, 이때 빛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길어집니다. 이로 인해 파장이 긴 붉은색과 주황색 빛이 더 많이 산란되고,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은 상대적으로 덜 산란됩니다. 2)대기 조건: 대기 중의 먼지, 수증기, 오염물질 등의 농도는 일출과 일몰 시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몰 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나 수증기가 더 많을 경우, 붉은색이 더욱 강조될 수 있습니다. 3)온도와 습도: 대기 중의 온도와 습도도 색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 시의 기온 차이로 인해 대기 중의 수증기 양이 .. 2025. 1. 27.
지리산, 가을 예찬 지리산, 가을 예찬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가을 품에 안겨단풍의 불꽃이 산을 물들이고바람은 속삭이며 나뭇잎을 춤추게 하네 구름은 삼신봉을 넘나들고햇살은 부드럽게 능선 위로 내려와사라진 여름의 여운을 감싸 안네. 고요한 계곡 물소리그 속에 담긴 조용한 이야기 듣고자연의 숨결에 취해 깊이 숨 내쉰다. 삼성궁 정수리 신성한 기운이 흐르는 곳가을 정취 속에 우리는영원한 순간을 새기네. 청학동 삼성궁에서 느끼는 평화는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하고가을빛에 물들어 영혼도 물들어간다 2024년 10월 30일"청산의바람흔적"은 지리산 삼성궁에서글, 사진: 청산 전 치 옥 2024. 11. 3.
산정의 새벽 산정의 새벽에서 이른 아침, 안개가 살짝 깔린 산골짜기에서느껴지는 차가운 공기는 마음을 맑게 하고, 새들의 노래가 귀를 간질인다. 그 순간, 모든 것이 정지한 듯한 평화로움 속에서자신의 존재를 깊이 느끼게 한다. 지리산의 새벽은 고요함과 경이로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이다. 어둠이 서서히 물러가고, 자연의 소리가 하나 둘 깨어나며, 공기는 상쾌하고 맑다. 이 순간, 모든 것이 잠잠하고 고요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이 마음 깊이 전해지는 듯하다. 여명은 단순한 빛이 아닌,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찬란한 메시지다. 2024. 9. 27.
제석봉 애환 제석봉 哀歡(애환) 언제나 이곳에 오면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단면을 보게 된다. 제석봉 애환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삶이 얽힌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다 자유당 말에 제석봉 제석단에 제재소를 차려 놓고 벌목하기 시작하였고, 그 도벌 사건이 여론화되자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오늘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 흔적은 지워져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미묘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니 자연의 경이로움에 새삼 감탄하고 있지만 이제 고사목의 자취도 사라지고 있으니…… 2024. 9. 18.
순천만 국가 정원 폐막을 앞두고 순천만 국가 정원 폐막을 앞두고 엊그제 다녀왔다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는데 진즉 봄부터 갔어야 하는 후회감이 볼것도 많고 여유있게 쉬면서 생각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2023. 10. 30.
운봉 서어나무 숲 일요일 칠선계곡 산행을 마치고 서어나무 숲에서 차박을 하다물론 그 주변과 더불어 가을을 더 느끼고 싶어서다아래 사진은 남원 바래봉 들머리에 있는 운지사 주변 사진이다(스마트폰 사진) 2023. 10. 27.
3일간 지리산 앨범 산행기외 지리산 스캐치에 올리지 않은 사진들중봉 사진과 제석봉 그 밖의 사진들 2023. 9. 17.
장마 잠시 멈칫한 노고단 한달 내 장마로 인한 날씨모처럼 하루 날씨가 좋다기에 무조건 노고단 고~~촬영후 잠시 계곡에 발이라도 담글 요량에 적당한 위치에 차량 파킹을 하렸는데 조그만 틈새라도 있는 곳이면 출입금지 표지판이 난무하다 더군다나 차량 야영장 모두도 출입 금지로 어쩔 수 없다. 202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