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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의바람흔적
  • [청산의바람흔적] 산에서 길을 묻다
  • [청산] 전 치 옥 / 산에서 배우는 삶

지리산의 역사38

절집 역사의 혼란(3) < 절집 역사의 혼란 > 지리산에 흩어져 있는 무수한 절집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역사적인 배경과 동떨어진 창건설화를 접할 수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특히 절집 중수기가 많이 남아있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조금은 과장되고 부풀려진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 이 또한 당시 불교가 처한 시.. 2010. 3. 5.
허물어진 시공간의 혼재 속에 태어난 설화(2) 허물어진 시공간의 혼재 속에 태어난 설화(2) 현재의 달궁 야영장 < 달궁(月宮)은 어디에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德洞里) 달궁(達宮)마을. 마한 왕의 별궁이 있었다고 하여 달궁으로 불리어왔으며, 1914년 이전에는 남원군 원천(현 주천)면에 속하였다가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산내면 덕동리.. 2010. 3. 5.
지리 10경과 15경 지리산 주능선을 개척한 구례의 연하반산악회(후에 구례산악회로 개칭) 에서는 지리산 10경을 선정하여 널리 알렸다. <노고운해, 직전단풍, 반야낙조, 벽소명월, 세석철쭉, 연하선경, 천왕일출, 칠선계곡, 불일현폭, 섬진청류> 이는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진행하는 방향과 주능선과의 거리를 염두.. 2009. 1. 14.
허물어진 시공간의 혼재 속에 태어난 설화(1) 허물어진 시공간의 혼재 속에 태어난 설화 < 들어가며 > 전문교육을 받은 역사학도가 아니면서 오래도록 잊혀진 과거를 추정 해 나가기란 결코 쉽지 않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관심 있는 자로서 난마처럼 얽혀있는 이야기를 그저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것 또한 무책임한 자세인 것 같아, 우.. 2009. 1. 13.
지리산의 옛 길(2007.8.30) 지리산의 옛 길(2007.8.30) 지리산은 오래전부터 모든 것을 품어줄 수 있는 넉넉한 자락을 안고 있음과 더불어 수탈과 고난의 대상이기도 했다. 일제 때 자행된 계획된 대규모 벌목으로 인하여 거목들이 수난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뱀사골에 산길이 뚫리고 삼차, 막차라는 지명까지 생겨났다. 또한 백무.. 2009. 1. 13.
낙남정맥과 불무장등(2006.5.30) 낙남정맥과 불무장등(2006.5.30)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되어 음양수를 거쳐 뻗어갑니다. 그러니 엄밀한 의미에서 세석대피소를 경유하여 음양수로 가는 길은 도중에 거림골로 흐르는 몇 개의 지계곡 상류를 건너기에 낙남정맥 산길이 아니라고 봅니다. 엊그제 서천님께서 영신봉에서 공터.. 2009. 1. 13.
하천쟁탈과 백두대간(2006.5.10) 하천쟁탈과 백두대간(2006.5.10) 백두산에서 산줄기를 따라 힘차게 뻗어 내린 백두대간이 지리산에 이르기 전 수정봉(804.7m)에서 마지막 기를 모았다가 힘껏 솟아 고리봉(1,304.5m)으로 올라서서 천왕봉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풍수를 비롯한 전통사상에 관련된 분들은 수정봉 아래에 맺힌 기의 힘을 받기 위.. 2009. 1. 13.
단 한번만이라도 이곳을 거쳐간 사람이라면(2006.5.10) 단 한번만이라도 이곳을 거쳐간 사람이라면(2006.5.10) "정작 새 삶을 찾아 떠나는 사람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지금 당장 떠날 용기가 없다면, 그는 영영 자신의 굴레로부터 한발자국도 벗어날 수 없다." - 위 제목의 책자, 지리산 호랑이 함 태식 님의 글 중에서 현재 피아골 대피소에 머물고 계시.. 2009. 1. 13.
지명에 대한 몇 가지 언급(2006.3.16) 지명에 대한 몇 가지 언급(2006.3.16) 허공다리골 허공에 뜬 달이란 의미의 허공달골과 헛방짚다란 의미의 허방다리골이라 부른다는 의견이 분분함. 90년 대 초인가 조선일보의 월간 산에서 실수로 허공다리골로 소개되면서 정식 명칭으로 굳어짐. 두류암 터 조선시대 유 몽인 선생이 용유담에서 출발하.. 200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