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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의바람흔적
  • [청산의바람흔적] 산에서 길을 묻다
  • [청산] 전 치 옥 / 산에서 배우는 삶

낙서장181

서락을 못간 죄... 여차여차 해서 올해도 서락의 꿈은 멀어졌네요. 부풀어 오른 풍선마냥 마음만 들뜨게 해 놓고 서락의 아쉬움을 접습니다. 오늘 따라 유별나게 하늘색도 곱네요. 오늘 내일까지 쉬는 날인데 아무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리산 계곡에나 다녀올랍니다. 함께 하실분... 열받아서 사곡마을에 들러 한 컷 .. 2011. 10. 17.
인생의 남녀별 우선순위 인생의 남녀별 우선순위 자신이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웃음을 되찾으세요. 인생은 한 번뿐, 어제는 몇 번이나 웃으셨나요? ------오늘은 즐거운 주말입니다 토요일/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웃음을 마음껏 즐기세요인생의 남녀 우선순위남자 나이 50, 60 이 넘으면.. 2011. 9. 24.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살아 천년죽어 천년을 간다는 지리산 고사목들이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최근까지 잘 버텨준 연하선경 고사목이 결국 쓰러지고 말았더군요.무슨이유에서도 용납되어서는 안되는데 정말 아쉽네요. 엊그제 다녀온 중봉에서도 마지막 중봉의 수호신 고사목이 위태로워 보였고제석봉의 고사목도 이제 최후를 맞은 듯 하여 못내 아쉽더군요.언제까지 버텨줄지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지리산을 사랑합시다.  2011. 9. 15 현재 중봉 고사목 모습 2011. 1.19 중봉에서 2010. 9. 18 중봉에서 제석봉 고사목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결국 고사목이 쓰러지고 말았네요. 18 2011. 9. 16.
누구 좀 도와주세요. 어제 모처럼 빡센 산행좀 하겠다고 배낭메고 지리산에 새벽부터 갔는데 하루종일 하늘 한번 제대로 못보고 그것도 모자라 지리산 신령님께 보시만 하고 왔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스틱을 클랙바위 밑으로 빠뜨렸습니다. 클랙 바위 간격이 내 뼘 하나의 사이니까 20cm 입니다. 우회해서 들어가 보려 하였.. 2011. 8. 16.
비 개인 하늘 비 개인 하늘 한동안 비구름을 몰고 왔던 장마비가 중북부에 머무는 바람에 남부는 잠시 소강상태를 이룬다. 하늘이 뚫어진 줄 알았던 엊그제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등 잠시 하늘을 내민다. 이를 놓칠세라 날씨는 무덥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에 오랜만에 하늘색을 담아 본다. 이윽고 잠시, 조망을 살.. 2011. 7. 11.
5월의 편지 5월의 편지 ♬:5월의편지/노래:소리새 4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 님 오지 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온 5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봄 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오면 또 다시 찾아올 5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 갔.. 2011. 5. 1.
화려한 공단 야경 며칠 전에 돌팍님께서 공단야경 촬영을 다녀왔는데 언제부터 벼르던 터라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때를 기다렸다. 중흥초등학교 뒷산으로 올라 적당한 곳 어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때마침 서울에서 오신 진사님들도 오르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네 15여분 올라 철탑 밑 적당한 곳에서 자리.. 2011. 3. 25.
우리는 어치피 길 떠나는 인생 ㅡ우리는 어차피 길 떠나는 인생ㅡ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걸 후회 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 2011. 2. 9.
또 다시 솔섬을 가다 오늘도 인생의 험난한 역경을 디뎌낸 우리네처럼 솔섬은 삶의 파도와 싸워 이겨냅니다. 혹한 속에서도 묵묵히 기쁨과 희망을 주는 솔섬처럼... 힘겨운 삶의 망망대해, 나 역시 누군가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는 솔섬의 징검다리가 되리라 다짐해 봅니다. 201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