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52 노고단 사람들 노고단 사람들 사람 사는 곳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을 통해 알고 사람을 통해 느낍니다. 스스로 느끼는 감정에서 솔직하고 즐겁고 반가운 것 이상은 없습니다. 그들 속으로 들어가 부대끼고 알고 느껴보십시오. 사람과 사람의 관계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는데... 언제부터 함께하자는 블방.. 2013. 8. 7. 날 울려주는 청매실농원 모처럼 회사 과 직원들과 부부동반으로 섬진강 야유회를 떠났습니다. 어제는 새벽에 출발하여 그런대로 여유를 갖을수 있었지만 1시간 이내면 도착해야 할 매화마을이 오늘은 약3시간에 거쳐서 도착했다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도착하자 마자 점심 먹을 시간이라는... 섬진강 강가에 앉.. 2013. 3. 24. 안심산의 저녁노을에서... 오늘, 좋은 소식 있으려나 기다림에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기다리며 또 다른 무엇을 기다립니다. 기대감으로 내일은 어떻게 열 것인가 하루를 마감하는 오늘 그럼, 당신은 무엇을 기다리시는지요. 계사년 정월초이튿날... 2013. 2. 12. 癸巳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습관처럼 굳어버린 행동들이 변화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관례이건만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고 늘 해오던 방식을 고집하는 우리 쇄신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은 지난날 낡은 방식들을 올 한해도 대충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아닌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계사년 올 한해는 .. 2013. 1. 1. 고향 가는 길에서... 고향 가는 길에서 어느 누가 고양자랑을 못할 소냐 내 고향은 추월산 정기를 받고 자란 담양이다. 어려서 태어날 때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날까지 등굣길에 항상 추월산이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높은 줄만 알았던 그 시절 추월산은 이제 마음의 고향이면서 동경의 고향이기도 한 추월.. 2012. 12. 2. 국립현충원에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무슨 일이 터지듯 이번 주말은 친구 모친상으로 서울로 발길을 옮긴다. 잠시 슬픔도 뒤로한 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이튿날까지 점심을 함께하고 잠시 시간을 내서 국립묘지 소로를 따라 걷는다. 내가 처음 서울행 열차 비들기호 3등 열차.. 2012. 11. 6. 교정의 가을 아침(이화여대) 저녁내내 딸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마땅이 갈곳이 없어 운동겸 산책으로 카메라 메고 캠퍼스로 생각보다 교정의 가을 아침은 괜찮아 보였다...... 2012. 11. 5. 당신의 웃음이 있어 즐거웠습니다(영남알프스)인물편 당신의 웃음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언제부터 당신들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 끝없이 얽히고 설킨 능선과 골 따라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서 "산"이 좋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기쁨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산이 좋.. 2012. 10. 16. 죽마고우(竹馬故友): 장우회(長友會)모임 죽마고우(竹馬故友): 장우회(長友會)모임 2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죽마고우들 “지리산 한번 데려가 달라”는 친구들의 의견에 어디를 갈까 고심하다가 일단 심원계곡에서 일박을 하기로 하고 심원계곡에 몸을 담갔다. 이튿날 행여 일출을 볼까 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났지만 짙은 운해가 .. 2012. 8.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