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17 긴~ 기다림(노고단에서) 긴~ 기다림(노고단에서) 우리네 세상 기다림은 시간을 전제하지 않은 의미가 없다지만 그 긴~ 기다림 속에 신의 손길이 뻗치는 영감의 제국이 나타나리라. 그렇게 자연은 순조로운 순환에 의하여 기다림에 대한 분명한 보상은 있으리라. 인간세상 "사랑과 눈물과 그리움으로 만나기 위해 .. 2013. 12. 31. 1박2일의 노고단 나의 삶을 이루는 소박한 행복 한 가지는 내 삶의 철학이 담긴 그곳 지리산 그곳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고 그것도 모자라 카메라 앵글에 담는 여유 "행복은 필요한 것을 많이 지니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법정스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지리산을 찾.. 2013. 12. 7. 기다림과 그리움이 공존한 노고단에서 기다림과 그리움이 공존한 노고단에서 나에게 기다림이라는 희망이 사라져버린다면 마음은 심연(深淵)으로 가라 앉을 것이다. 기다림이 요동칠 때 파도처럼 출렁거렸던 마음이고 마치 여린 소녀마냥 가슴 떨리고 설렘에 젖어있는 마음은 아직도 분명 나이를 초월한다 기다림에 대한 애.. 2013. 1. 19. 노고단(老姑壇) 단상(斷想) 노고단(老姑壇) 단상(斷想) 조금만 부지런하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 새벽 3시에 일어나 2시간을 달리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 지리산 그곳에 묵을 수 있다면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텐데 지리산 칼 바람쯤을 감수 한다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 내가 필요한 시간.. 2012. 11. 25. 노고단의 기다림 기다림 하루가 멀다 하고 내리는 가을장마 잿빛하늘 원망하며 오늘도 새벽 발걸음을 지리에 담근다. 빗방울들의 외침은 내 마음 알기나 하듯 하늘은 이내 고요한 코발트색감을 내 놓는다. "뭐~ 이리도 밝나" 성삼재 하늘 아래에 노고를 향하면서 중얼거린다. '오늘 대 박이다' 라고 말하지.. 2012. 8. 27. 죽마고우(竹馬故友): 장우회(長友會)모임 죽마고우(竹馬故友): 장우회(長友會)모임 2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죽마고우들 “지리산 한번 데려가 달라”는 친구들의 의견에 어디를 갈까 고심하다가 일단 심원계곡에서 일박을 하기로 하고 심원계곡에 몸을 담갔다. 이튿날 행여 일출을 볼까 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났지만 짙은 운해가 .. 2012. 8. 20. 노고단의 새벽희망 노고단의 새벽희망 -일시: 2012. 5. 13 -어디를: 성삼재~ 노고단~ 임걸령~ 문수대~ 성삼재 -누구랑: 홀로 얼마나 기다렸던가 한 동안 산행과 사진을 멀리하면서 굶주린 포유동물처럼 비록 날씨는 좋지 않더라도 무작정 지리자락을 거닐고 싶었다. 그리고 여명은 터 올 거라는 희망을 안고 노고.. 2012. 5. 18. 노고단의 진달래(5/13)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했는데 잘 그리지 못하면서 붓타령만 하고 왔습니다. 어제 성재봉 아쉬움을 달래 보려고 이내 새벽잠을 설쳐가면서 노고단으로 차를 몰았는데 아뿔싸~~~ 진달래는 끝물이고 날씨까지 꾸린게 못내 아쉬워 주변 산행만 하다 왔습니다. 인증사진 올립니다. 2012. 5... 2012. 5.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