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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 전 치 옥 / 산에서 배우는 삶
지리산 스캐치

촛대봉, 달빛 그림자 중에서...

by 청산전치옥 2015. 8. 30.

중략

 

 무게도 두께도 없이 쓰러져 지워지지 않은 그림자.

보름을 하루 앞둔 음력 714

운해의 물결 따라 좌우되는

촛대봉의 달빛그림자의 요술

 

핏빛으로 물들어 버린

밤의 가슴을 누가 만져주오리까.

별들이 하나 쏟아져 내린다

슬슬 풀려 나오는 그리움의 연가

정녕, 촛대봉의 밤은 깊어만 는데

 

"촛대봉, 달빛그림자" 중에서...

 

2015  8 27

"청산의 바람흔적" 지리산 촛대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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