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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스캐치

천왕봉 단상

by 청산전치옥 2015. 9. 3.

천왕의 별빛은 간데 없고

운해만 훼방꾼으로 남아

기억마저 흐려진 온갖 상념들이

시들지 않은 천왕의 들꽃처럼 나를 흔든다.

 

홀로 세우며

타는 목마름을 어찌 하오리까

천왕샘물을 마셔도

들어가는

그리움의 갈증은 좀처럼 채워지지 않습니다.

 

2015. 08. 28

"청산의 바람흔적" 천왕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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