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견딜 수 없는 서러움의 목마름일까
만복대 부는 칼바람 마다 하지 않고
같은 날 같은 장소
만복대에 오르는 사람
서러움을 달래는 몫은 당신 몫이 아니라오
좋은 사람 한 사람
만복대 마주 앉으니
주고 받는 한 두잔
술잔 부딪치는 소리
마음 길 열려
당신과 나 인연의 끄나풀 맺고 있소이다.
"청산의 바람흔적"은 만복대 인연 중에서...
*참고로 함께한 님 윗글 보시면 연락주세요.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전번이 지워져 버려서...*
'지리산 스캐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뱀사골 단풍 (0) | 2015.10.26 |
---|---|
지리산 가을 연서 (0) | 2015.09.22 |
기다림은 내가 된다(노고단에서) (0) | 2015.09.04 |
천왕봉 단상 (0) | 2015.09.03 |
촛대봉, 달빛 그림자 중에서... (0) | 2015.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