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
소쇄원은 이상주의를 주장하던 조광조가 기묘사화己卯士禍(중종14년,1519)로 유배되어 죽임을 당하자
그의 제자인 양산보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자연과 함께 살기 위해 지은 아름다운 녹지공원이다.
‘비가 갠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뜻을 담은 제월당霽月堂과
‘비갠 뒤 해가 뜨면 청량한 바람이 분다’는 의미를 지닌 광풍각
光風閣은 손님을 위한 사랑방이라니 당시 청빈한 선비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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