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함을 달래보자.
2박3일의 홀로 자유를 즐기자며 지리산에 묻혀진 나
자유는 해방이요 기쁨이라며 벼르고 별렀던 오늘
막상 집을 떠나 이곳에 홀로 남겨진 자신이 자유로우니
해방감과 기쁨보다는 오히려 무료함 때문에 지루하기만 하다
생각해보니 자유로움이 다 좋은 건 아니구나!
중략
2013. 9. 12
비 내리는 지리산 제석봉에서
청산 전 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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