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제 자리를 찾아 온 것 같습니다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이제 섬진강 삼월이와 함께
봄바람 타고 우리네 가슴속 깊이 스며들 것 같습니다만
섬진에서 기다리는 삼월이를 만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해 봅니다.
번갯불에 콩 구어 먹는다는 게 맞는 말인 듯 합니다.
10일전에 담아본 바람꽃 사진 이제 정리 해 봅니다.
모처럼 일요일이라 일찍 7시에 퇴근했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삼월이를 잊고 살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