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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스캐치

묵언의 반야봉

by 청산전치옥 2012. 7. 9.

 

그럼, 나는 너의 무엇이란 말인가

저녁 내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다 자연의 훼방꾼만 탓합니다.

끝내 더 이상 보여줄 수 없다는 무언의 계시를 받고

허탈한 웃음만 짓고 말았습니다.

 

2012. 7. 7 "청산의 바람흔적"은 빈야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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