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52 여수 거북선 축제장에서 아침부터 갠다던 날씨는 오전내내 갤줄을 모른다. '어디 초암산을 갈까' 하다가 마침 '빛그린' 총무님께 거북선 축제 범선 사진 찍으로 왔다는 소식에 행사장으로...... 요즘 축제장 어디를 가도 그렇듯이 사람구경이고 차도와 주차장이 범벅이 되어가고 적당한 사진을 찍을게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어.. 2009. 5. 3.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나를 돌아보는 시간 언제부턴가 산은 나의 인생의 伴侶(반려)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나를 찾는 작업을 합니다. 습관처럼 삶에 묻혀 살다가도 이따금씩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늘 훌쩍 떠난 산행에서 또 다른 많은 것.. 2009. 3. 8. 먼저 다녀간 고향마을 고향의 겨울 2009. 1. 26. 추억의 교정에서..... 어린 시절 세상의 전부였던 나의 모교, 어쩌다 한번쯤 무슨 행사 때면 찾았던 모교 어린 시절 세상의 전부였던 나의 모교 ‘용면 국민학교’ 그 동안의 세월이 무정하게 지나쳐버린 나의 매정함이 새삼 후회스럽기만 하다 옛날의 그 모습은 사라져 없어졌지만 어머니의 품 속 같았던 낙엽 쌓인 모교도.. 2008. 11. 12. Project를 마치면서…… 오늘도 하루 해가 져 문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들…… 그 세월 속에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밀어 넣었다. 때로는 이러한 생활들이 내게 맞는 길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었지만 흔히 우리 산 꾼들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과 동경의 마음이 일듯이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을 택했다. 때.. 2008. 8. 8. 순천만에 초대받은 사람들(2) Amy Winehouse - Back To Black 2008. 5. 28. 순천만의 素懷 순천만에 초대받은 사람들 -언제: 2008.5.25 -어디에서: 순천만에서 -누구랑: 한산 가족들과 함께. 순천만의 素懷 예정된 만남은 설렘과 기다림이 동반된 만남이고 우연한 만남은 기쁨이 배가 된다고 하던가요?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고 한 피천득 선생의 글귀를 떠올립니다. 산을 좋아한 뒤.. 2008. 5. 27. 인생의 참맛(마티유에서) 인생의 참맛 "눈물을 흘리면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없다" 라는 괴테의 말씀처럼 별 어려움 없이 풍족함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은 인생의 참맛을 알리가 없지요 인생의 쓰디 쓴 경험을 한 사람들,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얻는 사람들 그러나 우리는 일부러 어렵게 살 필요는 없.. 2008. 5. 18. 이곳에서 살고 싶다. 내가 나를 아끼는 그 마음으로 남을 아낀다면 아픔도, 상처도 없을 것인데 내가 나를 존중하는 그 마음으로 남을 존중한다면 내가 나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남을 사랑한다면...... 언제나 삶은 불안정하고 불확실하지만 불안정한 그것을, 불확실한 그것을 서둘러 어떻게 하려고 또 자신은 그 함정에 .. 2008. 3. 3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