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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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 해가 져 문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들…… 그 세월 속에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밀어 넣었다. 때로는 이러한 생활들이 내게 맞는 길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었지만 흔히 우리 산 꾼들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과 동경의 마음이 일듯이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을 택했다. 때로는 많은 후회도 해 봤지만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치고 난 후 지금은 내 자신이 그만큼 성장해 있었다는 자부심과 성취욕으로 차 있다. 오늘도 그리고 또 내일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의 미로가 있다면 난 그 길이 최선의 아름다운 길이라고 선택 할 것이다.    이제 잠시 쉬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도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하고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산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 해 보자.   2008.8.10 쳐 박힌 배낭과 카메라를 추 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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