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13 漢拏山 戀書 漢拏山 戀書 떡시루처럼 겹겹이 쌓인 눈 속의 한라 정녕 양떼들의 습격인가. 나를 위한 시루떡 잔치인가. 운해의 춤사위로 마지못해 내미는 푸른 하늘 백록담 까마귀 주린 空腹(공복)을 안고 소란스럽지만 은빛 가지에 외로움과 그리움이 달려 있다. 아~ 그토록 그리던 한라산 백록에 섰.. 2014. 1. 5. 1박2일의 노고단 나의 삶을 이루는 소박한 행복 한 가지는 내 삶의 철학이 담긴 그곳 지리산 그곳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고 그것도 모자라 카메라 앵글에 담는 여유 "행복은 필요한 것을 많이 지니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법정스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지리산을 찾.. 2013. 12. 7. 그래, 바로 이 맛이야(노고단에서) 그래, 바로 이 맛이야 꽃샘 추위가 대지를 강타하는 춘삼월 삽겹살데이 지리산 노고에 올라 연속으로 셔터를 누르면서 고작 하는 말 "그토록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 뱉는 말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청산의 바람흔적"은 노고단에서... 2013. 3. 3. 금오도 비렁길에 맞이한 정월 대보름 우리네 인생 젊음이 항상 지속 될 수 없듯이 흐르는 시간을 어떻게 거역할 수 있으리오 세월이 흘러도 세상이 바뀌어도 달라지고 변하지 않은 것 어린 시절 그리움의 변함은 아마 영원할 것이다. 오늘 정월 대보름이다 둥근 달이 떠 있는 해안선 금오도 비렁길을 거닐며 유년시절 그 때를.. 2013. 2.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