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미움. 원망
그리고 보고 싶은 사람 얼굴과 목소리가 그리운 계절
지난 아름다웠던 시절 모두를 꺼내볼 수 있는 생각주머니 5월을 풀었습니다
냉가슴 속으로 잔잔한 따스한 훈풍을 불어 넘길 때
‘왜 그 때는 그랬는가’ 하는 슬픔에 미어지는 가슴을 움켜쥡니다.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시작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사랑이었다고, 참으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았노라고…….
먼 훗날 후회의 반복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떠오르는 태양과 섬진의 강물을 바라다 보며 다짐해 봅니다.
2012. 5. 6
지리산 자락의 구재봉에서……
청산 전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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