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분주한 주작산 사람들
그 어떤 희망을 피워 올리기 위해
수 백 킬로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시린 새벽을 폐부(肺腑)로 삼킨다
다시 거친 숨 몰아 새벽 발걸음을 옮길 때
가슴 뭉클한 환희(歡喜)로 선홍색 웃음 머금은
진달래 앞에 웃음 짓는 나는 진달래꽃 이어라
2022년 4월9일
"청산의바람흔적" 주작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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