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인 오늘 새벽부터 지리산 산행을 위해서 구례를 향하여 갑니다.
순천넘어 구례를 향할수록 빗줄기는 굵어지기 시작 합니다.
함께하는 별꽃님들 일행과 구례에서 조우를 하지만
어쩔수 없이 산행을 취소하고 적당한 장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하고
준비한 압력밥솥으로 맛있게 아침을 먹는것 까지는 좋았다.
가까은 근교라도 산행을 하기 위하여
국사암으로 차를 몰았는데
막 산행을 시작하려는 우리를 기다렸다는듯이 소낙비가 또 내리기 시작한다.
이제 모든걸 포기하기로 하고 가까운 당치마을로 가서 적당히 쉬면서
고로쇠와 못먹는 술을 축내고 있었다.
유일하게 얻으낸 당치마을에서 바라 본 조망이다.
당치마을에서 남산마을 쪽을 바라 본다.
비 오는 와중에서 돌담 사이에 피어있는 산수유를 한컷했다.
이날 토목은 완전히 다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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