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직전 순간의 모습 중봉과 천왕(뒤)을.....
가을 하늘
가을 단풍
가을 사랑
이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하봉에서 바라본 일출(비둘기봉을 바라보며): 일출의 모습은 영 아니올시다.
秋色으로 물들어 가는 계절
가을 지리산
푸른 청춘 다 보내고다시 열정을 태워
자신을 불태우는 가을단풍을 보며
자신도 저처럼 혼신을 다해 살아온 적이 있었던가
일몰직전 중봉과 상봉에서 운해의 춤사위를 바라보며...
바람이 낙엽 위에 머물지 않듯
모양도 빛도 없이 따스함으로 닿았다
떠나는 바람처럼
짧지도 길지도 않은 우리의 인생 길,
모든걸 비우고 떠나는 가을처럼
베풀고 비우며 살겠습니다.
사진제공:야생마(위/아래)
반야배경과 지리의 산능선들
열정
그대는 누꼬
2010. 10. 14 “청산의 바람흔적”은
지리산 하봉에서청산 전 치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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