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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스캐치

뱀사골의 가을

by 청산전치옥 2010. 10. 31.

 어제의 하루가 지나 오늘이 되고
오늘 하루가 지나 내일이 되듯이
우리는 오늘이란 시간 속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아야 겠습니다.

 

 

그날이 그 날 같고
특별한 일도 없이 시간이 지나가곤 합니다.
퇴약볕 속 잠깐 지나는 소나기처럼
우리네 인생도 그렇게 순간으로 다가 옵니다.

 

 

벌써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11월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하루가 되시길...

 

2010. 10. 31

 

 

 

 

 

 

 

 

 

 

 

 

 

 

 

 

 

아픈 다리를 끌고 혹 어떨까 하여 시험삼아 뱀사골을 거닐어 봤습니다.

하지만 결국 3시간만에 되돌아 나오면서 죽는줄만 알았습니다.

평길을 거닐 때 괜찮았는데 오르막 내리막을 거닐 때 여간 힘들지 않더군요.

당분간 지리산을 멀리하면서 치료를 계속 해야 할 듯......

 

 

 참고로 지리산 단풍은 이번 한파로 타 말라 버렸으며

내년에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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