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능선을 개척한 구례의 연하반산악회(후에 구례산악회로 개칭) 에서는 지리산 10경을 선정하여 널리 알렸다.
<노고운해, 직전단풍, 반야낙조, 벽소명월, 세석철쭉, 연하선경, 천왕일출, 칠선계곡, 불일현폭, 섬진청류>
이는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진행하는 방향과 주능선과의 거리를 염두에 두고 순서를 정한 듯 하다.
지리 10경의 선정에 대해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이 다르다보니 의견이
분분한 게 사실이지만 여기서는 접어두기로 하자.
다만 지리 10경 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몇 군데를 언급하고자 한다.
1. 하봉에서 바라보는 반야봉과 우람한 근육처럼 주능선에서 뻗어내린 지능선들
2006.12.25 하봉에서
2. 제석봉의 고사목
2008.12.6 제석봉에서
3. 일출봉의 기암과 해맞이
2007.10.28 일출봉에서
4. 최고의 기도처 영신대의 풍광
2005.6.1 영신대에서
5. 덕평고원의 편안함
2007.10.22 덕평봉에서
6. 명선봉의 여유
2008.5.4 명선봉에서
7. 반야봉의 구상나무숲 사이로 바라보는 천왕봉
반야봉에서(08.2.3)
8. 왕시루봉 억새와 섬진강 조망
왕시루봉에서(07.12.30)
9. 삼신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삼신봉에서(08.11.15)
10. 삼정산 조망과 상무주암의 달구경
2008.1.21 상무주암에서
11. 바래봉 초원과 팔랑치 철쭉
2007.5.12바래봉에서
12. 만복대 억새
2005.10.19 만복대에서
13. 외곡과 왕등재 습지
2007.4.14 왕등습지에서
14. 마천함박골의 이끼폭포
2007.8.18 이끼폭포에서
15. 겨울 눈덮인 묘향대
2004.5.31 묘향대에서(결국 올 겨울에 한번 찾아 뵈야 눈 덮인 묘향대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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