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군에간 아들로부터 소포를 받았다.
포장을 뜯는 순간 가슴에 아릿한 전율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편지를 읽어 내려간다.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까지 .......
내용의 모습을 보니 그래도 지딴에는 지애비와 어미를 걱정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부모는 부모인 모양이다.
혹 무슨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지만 편지를 받고
또 오늘 넷상에 뜬 군복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기도 하구나.
대한의 남아로서 씩씩하고 된사람으로 거듭났으며 하는 작은 바램이다.
아들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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