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숲길
안개가 기지개를 켜는 시간
이슬은 시리도록 투명하건만
속절없는 홀딱새는 먹먹한 그리움만 전하고
꿈 길 헤매듯
투정과 허물을 안고 새벽은 열릴까
2014. 6. 6 고리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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