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47 [초겨울 시 한편] ◆ 초겨울 시 한편 ◆ [초겨울] 서리 밤에 단풍잎이 춤을 추네 얼어붙은 공기속에 멀리 하얗게 반짝이는 별들이 있어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이들 철없는 가을의 풍경이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차가워지지만 그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서 찬란하게 빛나는 초겨울의 시간 어깨를 감싸는 따뜻한 말풍선 어린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떠올라 초롱초롱한 눈꽃이 하늘에서 내리면 첫눈처럼 설레 이는 초겨울의 순간 바람에 춤추는 나뭇가지들이 하얗게 물들어 흰 눈으로 변해가고 포근한 담요에 몸을 싸매고 따스한 차 한잔으로 마음을 녹인다 초겨울은 아름다움으로 가득차서 추위를 잊게 해주는 특별한 계절 그 속에서 우리는 따뜻함을 나누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요 2023년 12월 8일 2023. 12. 8. 고향의 정이 그립다 가난한 마음으로 황홀한 외로움이 진다 고맙다... 떠나간 것들이 이리도 고맙다 12월 내고향 담양에서~~ 2023. 12. 6. 아직, 떠나지 않은 가을 아직, 떠나지 않은 가을 우리가 살아 가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요 그리워하며 그리운 사람. 아련한 기억이 아니라 풋풋한 기억 속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지요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 마음속에 한 켠 늘 자리잡은 사람이 있지요 아직, 떠나지 않은 가을 날 그런 인연이 찾아왔으며 좋겠습니다 2023년 11월 26일 여수 자산공원에서 글, 사진: 청산 전치옥 2023. 11. 26. 가을, 생각 중에 가을, 생각 중에 새삼스레 현실 속 자신에 문답합니다 인생의 가치 실현은 무엇인가? 살아간다는 것.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 우리네 삶의 성공적인 삶이란 허술한 내 머릿속에서 "가치 있는 삶"을 꺼내 들고 새롭게 느껴보는 순간에 어느덧 가을이네요 2023년 11월 4일 청산의 바람흔적은 무등산 원효사에서 ~~ 2023. 11. 5. 코스모스 꽃길에서 그대 코스모스 꽃길 지날 때 첫사랑 그대가 그리운 것은 그대 순정한 내 가슴에 처음으로 피어난 꽃인 까닭입니다 2023년 10월 송정공원 꽃길에서 2023. 10. 23. 태풍 ‘카눈’의 흔적(장도) 태풍 ‘카눈’의 흔적(예술랜드 장도) 저녁노을을 예상하고 장도에 머물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만 모일 뿐 최근의 저녁 노을을 볼 수 없는 아쉬움 남김다 2023. 8. 11. 태풍 ‘카눈’의 흔적(웅천 해변) 태풍 ‘카눈’의 흔적(웅천해수욕장편) 해수욕장과 웅천 해변가 바람은 약간 심했지만 견딜만큼 서늘한 저녁이었다 2023. 8. 11. 태풍 '카눈'의 흔적 태풍 ‘카눈’의 흔적=(이순신공원과 해안가) 어제 밤부터 시작된 바람은 태풍 ‘카눈’의 흔적 치곤 너무 싱겁게 마무리된 것 같아 다행이다 온 세상이 날아갈 듯한 비바람이라 해서 모든 창문 닫고 단단히 조여 맨 마음 아침이 되자 비만 계곡 내릴 뿐~~ 다행이 오후 3시되어 파란 하늘이 보이더니 흰구름 두~둥실 넘실댄다 그렇게 푹푹 찐 더위도 물러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순신공원 ~ 웅천 해수욕장 ~ 장도의 마실 코스의 흔적을 폰으로 담아낸다 2023년 8월 10일 여수 이순신공원에서 ~~ 2023. 8. 11. 여수 이순신 공원 여수 이순신 공원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의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해 준공된 공원으로 이순신공원은 면적이 36만4천379㎡로 장미원(6월 2일 현재 장미원의 장미는 끝물이고 대신 금계국이 활짝됨), 수생식물원, 미로원, 바닥분수, 기념상징물, 다목적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공원 정상부 바위산엔 봉화대와 바위산 풍경원, 성곽 등이 들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여수시 홍보과 인용글) 최근들어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 운동삼아 장도까지 다녀왔다 2023년 6월 2일 여수 이순신공원과 장도를 다녀오면서 2023. 6. 2. 이전 1 2 3 4 5 6 7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