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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의바람흔적
  • [청산의바람흔적] 산에서 길을 묻다
  • [청산] 전 치 옥 / 산에서 배우는 삶

살아가는 이야기147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오프모임에서]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오프모임에서] 오프 모임 즐거움은 산악 사진가들과 나누는 웃음소리다과와 술잔에 담긴 소소한 이야기들. 한 사람의 경험이 다른 이의 공감으로 이어지며고리처럼 연결되는 각자의 이야기 서로 다른 색의 실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직물을 엮어내듯각자의 개성이 모여 하나의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간다. 이 두 가지는 각기 다른 길에서 만나는 인생의 두 얼굴산행은 고독 속의 성찰이요, 오프모임은 함께하는 따뜻함이다 2024년 11월 09일피아골 소안재펜션 오프모임에서청산 전 치 옥 사진 위: 펜션에서 바라본 왕시루봉과 아래: 피아골에서 바라본 능선 2024. 11. 11.
단풍과 인생이야기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1. 초록에서 붉은색으로: 봄, 여름의 초록은 젊음과 성장, 그리고 활력을 의미하죠이 시기는 나의 꿈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었던 청소년기라 하겠지요 2. 변화와 성숙: 가을이 오면서 나뭇잎 색 변화는 인생의 변화를 상징하지요. 각 색깔은 경험과 감정을 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더 깊은 인식을 얻게 된다. 3. 상실과 수용: 단풍이 떨어지는 모습은 상실의 아픔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작과 수용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인생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겪는다. 4. 아름다움과 덧없음: 단풍의 아름다움은 짧은 순간에 피어나는 것처럼,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도 덧없다. 그래서 우리는 그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 결국, 단풍.. 2024. 11. 5.
지리산에 머물다 지리산에 머물다 - 2024년 10월 18일~ 19일- 운봉 허브밸리 ~ 실상사 ~ 뱀사골 ~ 와운마을(1박 큰솔가든민박) ~ 노고단 모처럼 부부동반으로 지리산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시골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에 지리산 가을 단풍을 보고 싶다하여 추천한 코스물론 날씨도 그렇지만 올 가을 단풍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역시~~ 이틀날 노고단으로 향하는데 안개비가 내린다노고단 정상은 한치 앞을 볼 수 없어 아쉬움에 다음 기회를 노린다모처럼 친구들 내외에게 아름다운 지리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 2024. 10. 22.
천은사, 그곳에서 천은사, 그곳에서 우연히 스치는 바람처럼 내 마음에 새겨진 흔적은 고요한 산사에 피어난 인연.해질무렵 그 미소가 따뜻해 한 걸음 다가가니 눈빛 속에 담긴 무한한 부처의 사랑삶의 작은 순간이 소중해지는 시간 작은 기쁨이 매일의 원동력이 되고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천은사, 그곳 내 마음에 스며드는 평화 어둠 속의 작은 등불이 되어 나도 누군가의 보살이 된다 2024년 10월 19일 천은사에서 청산 전 치 옥씀 2024. 10. 20.
하동 술상항에서 하동 술상항 전어축제 하동 술상항 전어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지인의 초정으로 다녀왔다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전어회와 전어구이는 9월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전어회와 전어구이를 주문받는다 물론, 상추, 초장, 마늘,양파,등등 모든 재료는 손님이 직접 가져가야 한다   이 축제는 전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된 싱싱한 전어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2024. 10. 4.
2024년 창립 15주년 기념전시회 다녀와서 우리 회원들 “한국산악사진가협회” 회원들 산악사진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느낀 점은 정말 깊은 감동과 영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각 사진 속에서 산의 웅장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전달되었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평화로움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사진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계절과 시간대의 변화는 산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겨울의 눈 덮인 산은 차가운 아름다움을, 여름의 푸른 초원은 생명력을 느끼게 했으며 이러한 대비는 자연의 다양성을 일깨워주었고,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우리 자신들의 사진 작가의 시선과 감정이 담긴 작품들을 보며, 나 역시 자연 속에서의 나를 찾게 되고 경험을 되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요한 .. 2024. 8. 8.
폭염 속 여심과 백일홍 폭염 속 여심과 백일홍 폭염에도 변치 않는 여심이여뜨거운 태양 아래, 땀방울이 흐르네,변하지 않는 사랑의 온기를 품고. 열기 가득한 거리, 사람들은 지쳐가고,그래도 그녀의 눈빛은 반짝이며,여름의 햇살을 받아 더욱 빛나네. 소중한 기억, 바다의 파도처럼,그녀 마음속에 여름의 노래가 흐르고,사랑은 한여름 백일홍처럼 만개하네. 폭염이 아무리 강해도,명옥헌 백일홍처럼 사랑의 열정은 더욱 뜨겁게,여름의 정수처럼, 변함없이 흐르네. 2024년 08월 05일 “청산의 바람흔적”은 명옥헌에서 2024. 8. 5.
한국의 산 사진전 오랜만에 산악사진전에 작품을 내 봅니다2작품을 내놓았는데 다행이 "사람과 산" 7월호에도 작품이 실렸네요아래 사진 만복대의 황홀한 운해가...   박상기 이사장 북한산의 봄                                                                                                                                  한국 최고 권위 산 사진 전시회‘한국의 山 사진전’ 개최한여름 도심의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열기와 매캐한 매연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신선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전시를 준비하는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협회(THE MOUNTAIN PHOTOGRAPHERS ASSOCIA.. 2024. 7. 17.
성탄절 이브 성탄절 이브의 밤, 창밖에 눈이 내리면 소망하는 마음, 어루만지는 선물로 전해진다. 불빛 아래 쌓여있는 선물들처럼 행복이 가득 차 있기를 바라는 마음. 크리스마스 트리 높이 뻗은 별처럼 희망이 가득한 밤이 되길 기도한다. 어두운 하늘에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의 마음도 밝게 빛나길. 크리스마스의 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품속에서 꿈을 꾸는 그 시간. 그것이 바로 크리스마스의 의미,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함께 하는 이유이다. 2023년 12월 24일 그리스마스 전야에... 2023.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