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53 老婦(노부)의 삶 ◎ 老婦(노부)의 삶◎老婦의 삶해변의 새벽, 출렁이는 파도 소리老婦의 발걸음 모래를 가르며햇살이 스며드는 그 순간삶의 무게를 짊어진 채로…파래 따고 조개 줍는바람과 함께 춤추는 모습.부지런한 손길, 세월의 흔적, 희망 담아 부지런히 해변을 걷네 새벽의 차가운 공기 속老婦의 눈빛은 따뜻해.삶을 위해 또 하루를 위해끝없이 움직이는 그의 그림자. 2024년 12월 9일무술목 해안가에서… 2024. 12. 13. 순천만, 노을 속 그대 ◐순천만, 노을 속 그대◑ 하늘은 붉게 물들고차가운 공기 속 그대의 향기조용히 흐르는 시간 속에우리 기억이 함께 춤추네. 순천만 노을 그대와 나,와온 해변에서 영원을 꿈꾸며서로의 손을 잡고,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리. 2024년 12월 7일와온 해변에서 청산 전 치 옥 2024. 12. 9. 때 늦은 주암호 가을 ◐주암호 가을 단풍◑ 광주 가는 길이면 어김없이 주변 자연풍광을 즐기기 위해 주암댐과 화순 명소를 들르곤 한다 이번 여행은 주암댐 주변 단풍이 져 버린줄 알았는데 뜻밖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났다주변의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가을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호수에 비치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11월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였는데 기온 변화로 인하여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24년 12월 초하루주암호에서... 2024. 12. 2. 두 계절의 공존 ▶두 계절의 공존◀ ▶두 계절의 공존◀ 초 겨울 문턱에 서서 북쪽 하늘, 흰 눈의 춤 남쪽 땅은 아직도 단풍의 불꽃으로 물들어 하나는 겨울의 포옹 하나는 가을의 여운, 서로 다른 계절의 노래가 하나의 하늘 아래 어우러지네 2024년 11월 28일중부지방 폭설과 남부지방 단풍을 보면서...글,사진: 청산 전 치 옥 2024. 11. 28. 일상의 작은 행복이란[이순신공원] 【일상의 작은 행복】우리는 언젠가부터 일상의 작은 행복을 잊고 살았다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은 우리 삶의 작은 기쁨들로가득 차 있는데 너무 바쁘게 살아왔기에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없었다나는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빛 좋은 아침과저녁이면 창밖을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 햇살이 비치는 공원 길과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을 보는 것들이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었다따뜻한 커피 한 잔에 책 읽는 시간, 친구와의 소소한 대화 속에서 느끼는 유대감, 그리고 아내와 함께 나누는 외식 등은나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이다.☞ 일상의 작은 행복을 잊고 사는 이유1. 바쁜 생활: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과 개인 생활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이로 인해 작은 행복을 느낄 여유가 없을 수 있다. 2... 2024. 11. 25. 母女 사랑, 가을에 물들다 ★母女의 사랑, 가을에 물들다★ 가을 바람 불어오면은행나무 잎사귀 노란 물결 모녀의 손길 따스한 햇살처럼 서로의 마음을 감싸 안네. 어머니의 눈빛 사랑의 깊이 딸의 미소 미래의 희망 가을의 정취 속에 피어나는 영원한 유대, 끈끈한 인연. 은행나무 아래 발걸음 맞춰서로의 이야기 나누며 시간이 멈춘 듯 행복한 순간 모녀의 사랑, 가을에 물들다. 2024년 11월 16일은행나무길에서~~글, 사진 : 청산 전 치 옥 2024. 11. 17.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오프모임에서]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오프모임에서] 오프 모임 즐거움은 산악 사진가들과 나누는 웃음소리다과와 술잔에 담긴 소소한 이야기들. 한 사람의 경험이 다른 이의 공감으로 이어지며고리처럼 연결되는 각자의 이야기 서로 다른 색의 실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직물을 엮어내듯각자의 개성이 모여 하나의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간다. 이 두 가지는 각기 다른 길에서 만나는 인생의 두 얼굴산행은 고독 속의 성찰이요, 오프모임은 함께하는 따뜻함이다 2024년 11월 09일피아골 소안재펜션 오프모임에서청산 전 치 옥 사진 위: 펜션에서 바라본 왕시루봉과 아래: 피아골에서 바라본 능선 2024. 11. 11. 단풍과 인생이야기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1. 초록에서 붉은색으로: 봄, 여름의 초록은 젊음과 성장, 그리고 활력을 의미하죠이 시기는 나의 꿈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었던 청소년기라 하겠지요 2. 변화와 성숙: 가을이 오면서 나뭇잎 색 변화는 인생의 변화를 상징하지요. 각 색깔은 경험과 감정을 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더 깊은 인식을 얻게 된다. 3. 상실과 수용: 단풍이 떨어지는 모습은 상실의 아픔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작과 수용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인생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겪는다. 4. 아름다움과 덧없음: 단풍의 아름다움은 짧은 순간에 피어나는 것처럼,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도 덧없다. 그래서 우리는 그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 결국, 단풍.. 2024. 11. 5. 지리산에 머물다 지리산에 머물다 - 2024년 10월 18일~ 19일- 운봉 허브밸리 ~ 실상사 ~ 뱀사골 ~ 와운마을(1박 큰솔가든민박) ~ 노고단 모처럼 부부동반으로 지리산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시골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에 지리산 가을 단풍을 보고 싶다하여 추천한 코스물론 날씨도 그렇지만 올 가을 단풍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역시~~ 이틀날 노고단으로 향하는데 안개비가 내린다노고단 정상은 한치 앞을 볼 수 없어 아쉬움에 다음 기회를 노린다모처럼 친구들 내외에게 아름다운 지리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 2024. 10. 22.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