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에 올라서...
☞ 일시: 2025년 1월 11일
☞ 나 홀로
이번 천왕봉 산행은 오랜만에 눈과 바람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었다.
하얀 눈이 덮인 산길을 따라 오르며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순간마다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며
눈송이가 바람에 날리며 주변 풍경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었고 나무 가지에 쌓인
눈은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기분을 주었다.
또한, 이따금씩 검은 광풍이 비켜간
천왕봉에서의 겨울 풍경은 정말 장관이다.
겨울철에는 눈이 풍성하게 쌓여
산 전체가 하얀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이었고
눈 덮인 나무와 바위,
산길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
2025년 1월 11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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