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바래봉 침묵 ◎
지리산, 바래봉 침묵
눈 꽃 속에 가득한 침묵
하얀 산정에 나 홀로 서서
발자국 하나 깊이 새겨진다.
차가운 공기, 숨결의 흔적,
이 순간 고요함에 물들어
지리산, 바래봉 품에 감춰진 이야기.
눈꽃 속에 담긴 시간의 흐름
내가 남긴 발자국
침묵 속에 산정으로 울려 퍼지네.
2024년 12월 28일
"청산의 바람흔적"은 바래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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