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빛의 바이러스] 붉은빛이다가 주홍빛이다가 노란빛 은빛이다가 눈부신 노래 짜서 퍼뜨리는 빛의 바이러스... 천왕에서 반야봉 거쳐 왕시루봉 비켜 내게로 오는 동안 날것의 설렘이 자라난다 고장난 시계의 촛점이 한곳만 가르키듯 우리네 삶도 한곳만 바라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처럼 시끄럽고 어지러운 세상 긴 시간 긴 여백을 홀로 지새우며 어둠을 헤치고 새벽이 오고 있습니다. 노고단에서 생각에 머물다... 2025년 1월 17일글, 사진 청산 전 치 옥25년 1월 17일 노고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