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희망(월출산에서)
밤잠 설치며
마빡에 불 밝히고
절망을 태우며 희망을 뿜는다.
온몸 땀으로 범벅인채
거친숨 몰아쉬며 발걸음을 옮긴다.
삼세번 쪽박차고
아직도 네게로 닿는 길이 멀기만 하기에
늘 나의 터벅걸음은 희망이다.
시간이 흐른 먼~ 훗날
나는 또 함께한 당신을 얼마나 그리워 할까
사진.글: 청산 전치옥/월출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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