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의 미련
요즘 코로나가 온 세상을 뒤집어 놓는데 마음이 무겁지만
그 어지러운 세상에서도 꽃은 핀다.
어디를 가도 눈 줄 곳이 많아서 마음만 바쁘다.
정착한 사람들은 유목을 동경하고
유목한 사람들은 정착한 사람들을 동경하듯
현재 위치에 처한 모습 보다는 다른 것을 동경하는 이치
내 마음이 마치 이들과 같다.
마음은 벌써 주작산에 가 있고......
그래서 이 봄을 오래도록 붙들고 싶습니다.
비록 끝물인 주작 진달래지만 맘껏 눈으로 사진으로 붙들고 싶습니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내년의 주작을 기대하면서 ~~
2020년 04월 4일
"청산의바람흔적" 주작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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