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서북단 "백령도"를 다녀오다[제 1일차]

청산전치옥 2015. 4. 1. 15:55

 

 

서쪽 북단 백령도를 다녀오다

 

두무진 형제바위 해넘이 광경

 

일시: 2015. 3. 25 ~ 3. 27

3월25일[1일차]: 용기포선착장~끝섬전망대~하늬해변~심청각~사항포구~두무진

 

우선 배편을 소개 드리면[인천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 ▶ 백령도] 

 

[백령도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 터미널]

"하모니플라워" 규모가 크고 안정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함. 실제 시간은 20~30분 늦음

★3월은 비수기라 50% 할인 적용한 요금임★

승용차 렌트(아반테)는 2박3일 사용료 140,000 지불 했네요

 

 

 

 

 

★끝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용기포신항과 하늬해변★

 

1980 101

서해 북단 백령도에서 군생활을 했으니 몇 년째인가

3년간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면서 이곳은 나에게 아주 이국의 땅으로 치부되었던

간간히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마음에서 멀어진 백령도

여행코스로는 뭔가 부족함은 없지 않지만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추억들을 새록새록 기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늬해변에서★

 

해안선 총둘레 길이가57㎞에 이르는 백령도는 지리적 여건과 안보상의 문제 덕분에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깨끗한  환경인 천혜의 절경은 자연관광과 생태자원의 보고인 것이다

인구수와 군 주둔인원과 거의 맞먹는 백령도는 사곶해수욕장과 두무진 콩돌해안들의

천연기념과 심청전의 전설이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많은 해병들의 전설이 살아 있는 곳이가도 하지만

군 보안상 군에 대한 얘기는 더 이상 늘어 놓지 않겠습니다.

 

 

 

★심청각에서: 이북 장산곶이 손에 닿을 듯 하네요★

 

                                                    우선 연안부두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은 이용료는 하루에 10,000원 입니다.

되게 비싸네요.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도 만원인데...

바로 옆 50m 해양공원 주차장은 6,000원. 바로 길 건너편 민간 주자장은 5,000원 참고 하세용

 

 

★두무진 가기전 사항포구에서★

 

 

 

★두무진: 이곳 두무진을 보고나면 백령도의 절경 80%를 봤다고 해도 무방함★

 

백령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해금강의 총석정를 빼닮은 두무진이다(국가지정 명승지 제8호)

백령도의 북서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두무진은 서해를 향해 두팔을 벌린듯한 모습을 하고있다.

 

 

 

수천년동안 파도와  바람에 깍인 바위들이 마치 장군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처럼 보인다하여 붙쳐진 이름이다. 

주위에60~70m까지 치솟은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또한 이곳에는 갈매기와 가마우지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고 있다.

 

 

청산의 바람흔적/백령도에서...

글. 사진 청산 / 전치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