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콩나물국밥과 피순대로 유명한 남부시장을 들르기로 한다
엊그제 TV에서 본 그 장소가 맞아 떨어졌다.
칼질하는 솜씨며 손님 접대하는 행동들이 너무도 낮 익은 풍경.
그러나 쉽게 카메라 앵글들 갖다 대지 못했다는 아쉬움...
남부 야시장에서 사람과 사람끼리 부대끼는 풍경들이 정겨워 한참을 노닐다 간다.
경기전[慶基殿]요약설명
정유재란(1597~1598) 때 한 차례 소실되어 광해군 6년(1614)에 고쳐 지었으며,
영조 47년(1771)에는 경기전 북쪽에 조경묘를 세워 이왕조의 시조인 이한공과 시조비인 경주김씨 신위를 봉안하였다.
고종 9년(1872)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새롭게 모사해 봉안하면서 경기전의 전반적인 보수가 이루어졌다.
경기전의 건물구조는 이곳을 상세한 그림으로 남긴 ‘경기전 조경묘 도형’에 의하면 현재 없어진 부속건물들과 별전,
서남쪽에 전사청, 동·서재, 수복방, 제기고 등을 두고, 동북쪽에는 별전과 조산(造山)을 두는 등 넓게 조성하였다고 한다.
-문화재 소개란에서-
이제 한옥마을로 고~~~
역시 한지의 고장답게 한지로 사진인화를 하는 "지숨"을 알게 됐다.
경기전 바로 건너편에 있는데 세계최초 한지포토겔러리[지숨]이라네요
몇 컷을 하고 싶었지만 조금 전 옆 가게에서 특허권 침해라며 사진을 찍지 마라해서...
평일이면서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는데 의외로 많은 관람객들로 붐빈다.
몇몇 가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들이 새롭기도 하다
지인을 통해 알았지만 지난해 500만 명이 다녀 갔다는데 상당한 이익 창출이 됐을 듯
아쉬운 것은 분위기가 너무 변했다는 것이란다
한옥마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모르고, 떠들썩한 분위기만 느끼고 가는 것과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그냥 순박함 그대로였던 그때 한옥마을이 그립다는 것이다.
이러한 숙제는 관광객인 우리와 전주시가 풀어야 할 과제임에 분명하다.
한옥마을에서 나와 "자만벽화마을"로 향한다
도심 속의 달동네인 자만마을을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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