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흑매1 그대 만나고 온 날처럼...... 그대 만나고 온 날처럼...... 멀리서 봄을 찾고 그 봄을 보러 왔습니다. 섬진 삼월이는 벌써 꽃 바람 나고 돌아서는 화엄사 뜨락에 핀 흑매화 달콤한 향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찬란한 삼월을 맺고 긴 향을 이곳까지 풍겨주오 그대 만나고 온 날처럼 달콤한 봄 향기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 2020.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