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아가는 동안에 버리지 못하는 그리움 하나 있다
늦게 찾아온 그리움이기에
내 가슴에 놓고
두 눈에 담겨진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기고 싶다.
정녕 먼 훗날 잊고 살아야 한다는 이유가 된다 해도
머리 속에 남겨진 사랑의 그리움 습관으로 그렇게 발자국을 찾아 떠나보련다
2014. 4. 25
"청산의 바람흔적"은 고리봉에서...
*이른 새벽 아침 지리산 고리봉을 오르면서 언젠가 이 그리움도
잠재워야 한다는 슬픈 현실이 갑자기 떠올랐던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별 연습은 절대 아니옵니다*
'지리산 스캐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택의 삶[고리봉에서] (0) | 2014.06.01 |
---|---|
노고단 진달래 (0) | 2014.05.08 |
지리산과 함께 하던 날(천왕봉) (0) | 2014.02.07 |
긴~ 기다림(노고단에서) (0) | 2013.12.31 |
바래봉 단상 (0) | 2013.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