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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이야기

유학, 돌아오고 떠나는 아이들에게……

by 청산전치옥 2011. 12. 20.

 

유학, 돌아오고 떠나는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딸아이와 아들아

이제 너희들이 어느덧 성장하여 너희 갈 길을 가는 것 같아 때로는 흐뭇하지만

그래도 아직 마음 한 구석에 불안과 아쉬움 그리고 서운함은 지워버릴 수 없구나

딸아이를 보내놓고 얼마나 마음 졸였던가

항상 너희들을 믿고 있었지만 혹 어떤 유혹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지만 더 넓은 세상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희망을 걸고

너희들을 황량한 벌판에 놓아 기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함이다.

무사히 마치고 한시름 덜었는가 싶었는데 이제 아들 네가 떠나는구나.

이번에는 네가 떠날 때는 아빠 엄마 공항에 못나가니 네 알아서 잘 다녀와라

부디 건강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하는 바램이다.

그곳 세상에서 적응 잘해~~~

사랑한다 내 딸 내 아들아……

 

 

 

인천공항에서

 

 

 

 

무슨 건물이라 했는데 이자붓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계신 UN 빌딩에서

 

 

 

 

 

뉴욕거리와 크리스마스

 

 

 

 

 

 

 

 

뉴욕 밤거리: 화질 자질러지네요 ㅋㅋ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무슨 감옥이라 했는디

 

 

좌측은 아직도 잡히지 않은 범인들과 우측은 교도관 

 

 

탈출구 하나의 방법인 모양입니다.

 

자세히 보세요. 사람이 아니고 밀랍인형입니다. 탈출 하기에 잠자는 모습을 재현하고 탈출...

 

 

 

 

글로벌 시대의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서 유학을 보내야 하는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지만

필수적인 무기가 영어이고 보면 부모입장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지요.

더군다나 최근 유학추세를 보면 재력을 떠나 중산층은 물론 중하위층까지 가세하고 있으니

일단 보내기 전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너 시집 장가 밑천으로 보내주겠다라고

다짐은 받아 냈지만 부모 마음이란 또 그 때 가보면 다른 생각이겠지요

일단 확실한 자신의 목표의식이 있다면 보내는 게 도리가 아닌가 싶네요.

요넘들아 아빠가 송금한 기록은 다 갖고 있단다……

그렇다고 부담 가질 필요는 없지 

2011.12.19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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