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찾을 때마다
그곳을 스칠 때마다
언제 한번 찾을 수 있을까?
정녕,
그곳은 갈수 없는 또 하나의 지리산으로 남겨둬야 할까?
왕시루봉!
항상 나에게 흠모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그것은 아마 침범하지 못할 이국의 땅이 되어버렸듯이
지정과 비지정의 이분법적인 잣대를 드리운 채
왕시루봉은 그렇게 멀어져만 갔었다.
2005.1.15
그 때의 왕시루봉 간절히 찾고자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벌써 5번째의 왕시루봉 산행이었다.
지금까지 장로님이 계셨는데
이제 여 목사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곳 설명까지
그리고 왕시루봉의 섬진 조망터 까지 우리를 인도 해 주신다.
다음에 꼭 다시 들르라는 부탁까지 하셨으니 더 이상 고마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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