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은 가을밤
슬픈 외로움에 꺾이는 억새처럼
잃어버리는 별자리를 찾아 밤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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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린 산정
빈 가슴 홀로 부는 억새의 피리소리
바람 곁에 부대끼는 가을밤이 더욱더 외롭구나...
2013. 10. 13 천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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