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제르바이잔, 흐날릭 가는 길에서...▣


☞ 여행일: 2019년 6월 14일~15일
★ 아래 글과 사진은 2019년 1년간 아제르바이잔에서 근무할 때
틈틈이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과 글들을 재구성하여 올린 내용입니다 ★




아제르바이잔의 흐날릭(흐날리크)은
독특한 풍경과 문화로 유명한 지역입니다만
그곳을 가는 여정의 아름다움 또한 잊을 수 없는
풍경이 너무 많아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하자면,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그 위에
흩어져 있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눈앞 가까운 풍경과 멀리 보이는 산들은 푸른색과
보라색의 그라데이션으로 물들어 있으며,
그 정상에는 하얀 눈이 덮여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바람에 살랑이는 주변 야생화의
향긋한 소리가 귀를 간질입니다.
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며,
그 물소리는 마치 자연의 음악처럼 들립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며 보는 저로 하여금
그 순간에 빠져들게 합니다.
이런 풍경은 마음의 평화를 주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글, 사진: 청산 전 치 옥
2019년 6월 어느 날 아제르바이잔, 흐날릭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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