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친구여
세상에 변하지 않은 것은 없다 하였습니다.
또한 영원한 것도 없습니다.
지난 그리운 시절을 가고 다시 오지 않듯이
우리네 삶도 그렇게 여물어 가는 모양입니다.
사랑하는 친구
벌써 하나 둘 내 곁을 떠나 갑니다.
영원한 우정과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영전에 두 손 놓고 목놓아 울어 봅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지기 때문인지 모르듯
비록 짧은 생을 마감하며 떠나는 친구에게
너는 내게 가장 소중한 존재였다고 말하고 싶구나
부디
또 다른 세상에서 아프지 말고 영면하기 바란다
사랑한다 친구여
2016. 10. 07
사랑하는 친구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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