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날자: 2020년 6월 6일(현충일)
-서울~ 광주~ 대둔산~ 여수~ 광주~서울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광주행 KTX 몸을 싣고
저녁 먹고 곧바로 대둔산으로
설천동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잠시 1시간여 눈을 붙인다
정각 12시 산행을 시작한다
마빡에 불을 밝히지 않아도 희뿌연 달빛 아래 능선을 향하여 오른다.
03시에 덕유산 중봉에 닿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날씨는 더욱 회색빛에 여명을 가린다.
모든것을 체념하면서 아침 여명을 앵글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