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열정
최근 들어 2번의 등산화 창갈이를 한적이 있다.
그쪽에서 되돌아온 대답은 한 켤레로 2번 이상 창갈이는 안된다였다.
하기야 그쪽에도 이문을 남겨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갑자기 그 시절 사용했던 등산화가 그리워진다.
그때의 감정과 등산화의 발자국이 남기고 스쳐간 지리산 곳곳들
지금도 꿈꾸며 산다
꿈꾸며 산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 아닐까 싶다.
내 등산화 3켤레는 각각의 위치에 놓여있다.
광주에 한 켤레
여수에 한 켤레
그리고 서해에 머문 이곳에 한 켤레
내 스치는 곳곳에 산 오를 준비는 하고 있다.
꿈꾸는 열정이 아직 식지 않아서이다.
2021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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