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貧(청빈)
나를 버리고 나를 비운다
"텅 비어 있으면 남에게 아름답고 내게는 고요하다"는 성철 스님 말씀
태어날 때와 떠날 때 우리는 모두 빈주먹이다.
囚衣(수의)에 호주머니가 없다는 사실
그런데도 우리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니...
물질은 이미 존재치 않고
氣(기)만 있는 곳
마음 하나 비우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데
무거운 이 세상은 어찌 살아갈꼬
모든 것 훌훌 털어버린 이곳에
결국,
찾아오는 찬란한 가을 아침 빛...
2015. 10. 24
"청산의 바람흔적"은 연곡사에서...
연곡사는
신라중기 진흥왕 때 화엄사의 수장이었던 연기조사가 서기 543년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졌으나
확실치 않고 유적으로 미루어 볼 때 신라 말기나 고려 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합니다
연곡사 사찰에는 수 많은 보물과 문화재들이 많이 있어 문화적인 보존가치가 높다 합니다
참고로 문화재는
국보로는 구례 연곡사 동 승탑(53호), 구례 연곡사 북 승탑(54호)이 있으며,
보물로는 구례 연곡사 삼층석탑(151호),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비(152호),
구례 연곡사 동 승탑비(153호), 구례 연곡사 소요대사탑(154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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