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아제르바이잔, 불의 사원과 야나르닥

청산전치옥 2025. 2. 18. 08:50

불의 사원[아테시카 사원]과 야나르닥

 

제단의 모습: 지금은 가스를 이용하여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의 사원

 

바쿠에서 30km 떨어진 수라카니 지구의 수라카니 마을 근처에 있다. 과거 힌두교와 조로아스터교 예배 장소로 활용되었던 성처럼 생긴 고대 사원 단지다. 17~18세기에 천연가스 배출구가 있는 꺼지지 않는 불길의 자리에 지어진 이 사원의 이름은 "불꽃의 집" 또는 "불꽃의 장소"를 의미한다.

역사적 자료에 따르면, 이 사원은 17~18세기에 천연 가스가 솟아오르는 영원한 불꽃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으며, 고대의 불 숭배 사원 유적 위에 지어졌으며 24개의 방과 중앙 제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각기 다른 시기에 지어진 셀과 예배당은 17세기 말에 공동의 구역으로 둘러싸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원의 가장 초기 건축은 서기 1713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장을 중심으로 작은 방들이 위치하고 있다.

 

조로아스터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중 하나입니다. 이 종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특히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압셰론 반도, 수라카니 반도는 기원전 1000년경 조로아스터교도들에 의해 건설되었다. 이자형. 2~3세기에 이곳은 사원을 짓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였으며, 사원은 '아테시가'로 불렸는데, '불의 장소', '불의 제단'을 뜻한다.

이러한 방들은 실크로드의 중심이 되었고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의 역활도 했다
피골이 상점이네요 이런 모습을 보니 수행의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이곳에 생활하는 신도들은 쇠사슬로 자기 몸을 묶거나 뜨거운 석탄 위에 눕는것처럼 몸을 힘들게 하는 방법으로 수행을 했다 한다

 

그 당시, 아제르바이잔 땅에는 수천 개의 화재가 타고 있었습니다. 웅장한 사원에서는 일반 사람들의 사당에서든 "신성한 불"이 타오르며 백단향과 황나무의 향기가 퍼졌습니다. 조나스 핸웨이(1744)를 포함한 많은 여행가와 학자들은 18세기 영국의 유명 인물이자 여행가, 홍보 담당자로서 바쿠 주변에 여러 시기에 걸쳐 지어진 다양한 유형의 고대 불의 사원 단지가 존재한다고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신도가 세월의 의미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140년전 신도가 이곳을 떠났다 합니다 이유는 중앙 제단의 불꽃이 사라지는 바람에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사람들은 불을 숭배하여 불행과 억압으로부터 보호받고 행복과 평화를 기도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 고대의 불 때문에 "불의 땅"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러시아 남단에 위치한 바쿠 시에는 모든 종류의 관광객의 완전하고 깊은 관심을 끌만한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꺼지지 않는 불은 그 자체로 독특한 현상이며, 무엇보다도 여행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인용글: 불의사원 홈]

엄청 거대할 줄 알았는데 의외더군요 ㅋㅋㅋ

야나르닥

야나르닥은 365일 불이 커지지 않는다 해서 '불의 산' 이라고 불린다.  4천년전 부터 지금까지 영원히 불이 꺼지지 않은 불타는 산 야나르닥, 1950년 양치기 소년이 우연히 불을 켜면서 알려지게 된 후 지금까지 비가와도 꺼지지 않고 타고 있다 합니다. 내가 방문한 날이 5 28일이었고 옆에 서 있으니 정말 뜨거웠다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진흙 화산

고부스탄 유적지에서 북쪽으로 약 3km 정도 거리에 두 번째 방문지인 진흙 화산(Mud Volcano)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진흙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머드 화산 중 하나로, 지하에서 열수가 지표면으로 용출되면서 머드 화산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화산은 지속적으로 머드와 가스를 분출하면서 지형을 형성하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진흙화산은 지구 방출 유동체와 가스에 의해 생긴 지열 현상으로 진흙화산에서 나온 가스의 86%가량은 메탄이며, 방출 물질은 물과 탄화수소 유동체를 함유하는 미세한 고체의 현탁액(懸濁液)이라 합니

미국의 엘로 스톤이나 기타의 화산 지역에 비해서 규모가 작고, 분출 강도가 크지 않아서 조금 실망하였으나, 진흙과 가스가 올라오는 머드 화산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희귀한 자연현상이라고 한다. 고부스탄 암각화 국립공원의 3~4km 이내 지척에 있으니 묶어서 여행하기 바랍니다

진흙 화산이라 해서 거대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

 

하루 일정이 빠듯하겠지만 서두른다면 불의 사원과 야나르닥 불의 산, 그리고 고부스탄 암각화와 진흙 화산을 셋트로 해서 하는 구경도 가능하겠습니다. 참고하세요

바쿠를 중심으로 하루에 여행할 수 있는 코스

참고

위 여행들은 아제르바이잔 현지에서 근무했을 때 주말에 1~2번씩 가이드 없이 택시 기사 대동하고 나름대로 자료 찾아가며 촬영하고 내용을 숙지했던 과거 2019년도 여행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