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록이 좋다
연초록이 좋다
기나긴 겨울 끝
찬란한 봄꽃을 피웠기에
초록은 이토록 아름답단 말인가.
앞산 뒷산 모두를 둘러봐도
하루가 멀다해도
산은 벌써 연초록으로 물들여 놓고 있다.
아~
초록이 너무 좋다.
살아 숨쉬며 모든걸 받아들이는
허용의 계절 연초록의 계절에
영원히 이곳에 머물고 싶어라.
전 치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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