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소백산에 머물다 가다

소백산의 흔적 물론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흐르는 물대로 그렇게 흐르길 바랬지요. 덕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운이 없어서인지 소백의 칼바람은 피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기대했던 상고대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얀 털모자 쓰고 우릴 반겨줄 상고대의 풍경을...... 산행대장 솔개님 이하 함께한 님들 수고 하셨네요. 덕분에 청산의 바람흔적 소백산에서 머물다 갑니다. 다음에 뵐께요.   2010. 2.6. 청산 전치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