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 진달래와 동백의 노래
주작산 거친 암봉 틈새마다
피어난 진달래가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그 틈마다 붉게 번지는 동백이 불꽃처럼 타오르니,
봄은 이곳에 와서 가장 먼저 노래를 부른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 섬들은 그 노래에 이끌려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산과 바다, 꽃과 섬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4월의 주작산이 온몸으로 봄을 노래하는듯 하다
2025년 4월 8일
"청산의 바람흔적"은 주작산 봄을 노래하다
청산 전 치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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