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사람들★
-산행일자:20130307~0308
-어디를: 대둔산
-누구랑: 나홀로(산정에서 3명 합류)
아직도 피 끊는 청춘이던가?
무슨 변명의 여지없이 꽃 찾아 떠나는 산행
봄이면 어김없이 진달래 찾아 떠나는 산행과 출사
고도 500미터를 지나서 피고 있는 진달래
비 그친 후 날씨가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 앉았다
짙은 안개비와 헐떡이는 숨 몰아쉬고 마빡 불 밝히며 대둔산을 오른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 인연의 끈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연과 지연의 끈이 아닌 "산" 이라는 인연인 "산과 사람들"
취미생활이 같다는 이유로 그들도 밤을 밝히며 이곳에 섰다
그 어떤 무엇보다 더 아름다운 인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뿔싸~
고도 800고지는 아직도 피지 않은 진달래
진달래 찾아 고도를 다시 내려선다
아니면 4~5일 뒤 다시 이곳을 찾아와야 할 텐데~~~
최근 기온 급강하로 진달래가 움츠러드는 현상이고
높낮이를 달리하는 산 군들이 거대한 줄기를 이루며 발 아래 펼쳐진다.
우뚝 선 서대산이 저 멀리 요염한 자태로 나를 유혹한다
아직도 저 산그리메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한참을 머문다
나~ 이곳에 머물러 천년을 누비고 싶구나
하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 재촉하여 세파 혼란의 세계로 내려선다
2023년 4월 8일
“청산의 바람흔적”은 대둔산에서…
글, 사진: 청산 전 치 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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