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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겨울이별

by 청산전치옥 2012. 2. 20.

 

겨울이별

 

 

이것이 영영 겨울이별이라 해도 결국 슬퍼하지 않으렵니다.

그리움이 가슴에 도질 때

그곳, 지리산 중봉으로 가면 될 테니까요.

 

<생략>

 

겨울 마지막을 알리는 이곳에 눈이 내린 것을 보면 그곳에도 눈이 내리겠지요.

 

그날의 아쉬움과 혹독한 댓 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네요.

 

한동안 또다시 깊은 침묵에 잠기렵니다.

 

 

201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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