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억새 보러 갔다가~~
하늘이 원망스럽다
주말부부라 모처럼 어렵게 시간 낸 무등산 출사인데
새벽 3시부터 마빡에 불 켜고 산행은 시작된다
간밤 登路에 자기 살집 지어 놓은 거미줄 거둬들이며 산행을 시작한다
고도를 올릴수록 짙은 안개가 앞을 가로막고
몇 번이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 억지 산행을 하였건만
아뿔싸~~~
긴 기다림이 나를 실험하게 만든다
씁쓸한 미소를 머금고 후회를 해보지만 또 다시 내일 기약하라는~~~
아무튼 무등산에서 새벽 곰탕 한 그릇 맛나게 먹고 왔네요
2022년 10월 16일
“청산의 바람흔적”은 무등산 헬기장 억새 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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